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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4시간 파업 돌입…임협 교섭 지지부진

입력 2026-07-20 1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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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부분파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은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20일 4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올해 들어 4번째 벌이는 파업이며, 지난주보다 수위가 배로 늘었다.


이날 파업에 따라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한 현대차 기술직(생산직) 오전조 직원들은 오전 10시 50분에 일손을 놓고 퇴근하거나 공장 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오후 3시 30분에 출근하는 오후조는 이날 오후 7시 30분에 퇴근한다.


노조는 오는 22일까지 하루 4시간 파업을 이어간다.


노사 간 교섭은 지지부진하다. 지난 8일 열린 15차 이후 열흘 넘게 교섭장이 빈 상태다.


양측 실무진이 때때로 만나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가 오는 24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교섭은 여름휴가를 이후로 넘어간다.


파업 역시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노조는 "여름휴가 전 타결에 목을 매지 않겠다"며 "투쟁을 원한다면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노조가 정년 연장, 해고자 복직, 상여금 인상 등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 없는 요구로 발목을 잡고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월 기본급 8만9천원 인상과 성과금 350%+1천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제시한 상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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