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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디트로이트서 포드·스텔란티스 공급망 진입 지원

입력 2026-07-19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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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부품 52개사, 포드·스텔란티스 본사서 전시 상담




'포드-한국 부품사 협력 데이' 전시 상담회 현장 모습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손잡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는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14일부터 사흘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포드-한국 부품사 협력 데이'와 '스텔란티스 혁신 테크쇼'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 코트라와 현대차·기아가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직후 곧바로 협력 체계를 가동한 것이다.


포드와 스텔란티스 본사에서 열린 이번 전시 상담회에는 현대차·기아 협력사 44개사 등 국내 자동차 부품 기업 52개사가 참여해 제품 경쟁력과 공급 역량을 선보였다.


코트라 디트로이트 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북미 완성차 업계의 부품사 선정 기준이 단가보다는 기술력과 공급망 안정성을 중시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포드의 한 글로벌 구매 담당 관계자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역내에 생산 공장을 보유한 기업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 구매 담당도 "핵심은 혁신 기술을 통한 원가 절감"이라며 기술력을 중시했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각각 6.0%, 6.3% 감소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들에 글로벌 완성차 공급망 진입 및 신규 활로 개척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우리 자동차 부품 업계가 관세, 전기차 전환, 현지화의 대전환기를 겪고 있지만 여전히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해외 조직망을 활용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 수요를 발굴하고 현대차·기아 등과 협력해 K-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완성차 업계 공급망 진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이번 디트로이트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독일, 일본, 브라질에서 현지 완성차 기업의 수요에 맞춘 수출 전시 상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스텔란티스 구매정책 설명회 현장 모습

[코트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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