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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종 선정(종합)

입력 2026-07-16 17: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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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vs 현대로템 경쟁 사업…방사청, 2028년 전력화 목표




한화에어로, 육군 다목적무인차량 성능평가 마쳐

(서울=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이 방위사업청의 성능 확인 평가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최고 속도, 항속 거리 등 6개 항목에 대해 방산업체가 제시한 성능을 상대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일부터 실물 평가로 진행됐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리온스멧'. 2026.3.1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홍규빈 기자 = 군이 병력자원 감소에 대응해 도입을 추진해온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자로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종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다목적 무인차량 국내 구매사업 기종결정 안건을 심의한 결과,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대형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뛰어들어 경쟁했는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이 제안한 기종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군인을 대신해 감시나 정찰·전투·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전과 임무 수행을 돕는 미래형 지상 플랫폼이다. 병역 자원 급감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육군과 해병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낙점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아리온스멧'(Arion-SMET)은 적재중량이 450㎏에 달하며 피아식별을 위한 주야간 감시장비를 탑재했다.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포함한 차량 국산화율이 98%를 넘겨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과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이번 1차 사업은 496억원으로 수십 대 규모이지만, 육군의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 전력화에 따라 후속사업은 5천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방사청은 지난해 6월 계약 체결을 목표했으나, 사업에 참가한 두 경쟁업체 간 평가 방식을 둘러싼 갈등으로 사업이 1년가량 지연된 바 있다.


방사청은 "입찰절차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올해 3분기 내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2027~2028년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군의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축적해온 무인체계 기술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군의 요구 성능을 충실히 구현하고 전력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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