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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서 차세대 AI 협업 플랫폼 소개
CRM·마케팅·커머스 전 과정 AI 에이전트 활용 제시

[세일즈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사람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협업하는 미래형 아키텍처 '헤드리스 360'이 공개됐다.
세일즈포스는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에이전트포스 디지털 서밋 2026을 열고 이러한 기술을 선보였다.
'헤드리스 360'은 사람은 슬랙·모바일·브라우저를, AI 에이전트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컴퓨터나 소프트웨어 사이의 연결)·MCP(모델 맥락 규칙)를 활용하면서 함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키텍처다.
이날 현장 데모에서는 마케터가 캠페인 목표를 설정하자 AI가 캠페인 설계, 콘텐츠 생성, 자율형 파이프라인 구축 등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나리오가 시연됐다.
이날 김평호 세일즈포스 코리아 인더스트리 어드바이저와 이나연 영업대표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 고객 데이터와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밋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의 혁신 사례도 소개됐다.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는 차량 중심 데이터를 고객 행동 데이터로 전환한 경험을 공유했고, 롯데 GRS는 외식 주문 앱 롯데잇츠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KT&G는 세일즈포스 커머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관계관리(CRM)와 자사몰 운영 환경을 통합한 사례를, 글로벌 영유아 영양 전문 기업 뉴트리시아는 고객 생애주기 기반의 CRM 마케팅 혁신 사례를 다뤘다.
이어 AI 로보틱스 설루션 기업 씨메스로보틱스[475400]는 B2B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잠재 고객의 도입 문의를 155% 증가시킨 성과를 공개했다.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도입에 따른 마케터의 역할 변화도 예고했다.
AI가 반복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마케터는 콘텐츠 직접 제작보다는 AI 에이전트를 기획·설계하고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총괄자'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세진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AI가 최적의 답을 제안하는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은 도출한 인사이트를 어떻게 고객 경험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 기반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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