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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AI 백준호 "AI 반도체, 전력 적게 쓰는 게 기술 혁신"

입력 2026-07-16 1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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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AI 데이터센터 100GW 규모로 확대…수천조원 규모 반도체 시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16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AI 인프라 패권전쟁, 이미 시작된 데이터센터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서귀포=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이사는 16일 AI 반도체를 통한 전력 절감으로 데이터센터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날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하계포럼 강연에서 AI 인프라 패권 경쟁과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산업의 흐름을 분석했다.


그는 "AI의 근본적인 비용은 에너지 비용"이라면서 "전체 비용을 줄이려면 에너지 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를 만들 때 과제는 전력을 확보하고 공급하는 것"이라며 "AI 반도체가 전력을 적게 쓴다는 것은 굉장히 가치 있는 기술 혁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퓨리오사AI는 에너지를 가장 적게 사용하기 위한 혁신을 해왔다면서 "지속가능한 AI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퓨리오사AI는 지난 4월 2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를 공개했다. 퓨리오사AI는 레니게이드가 엔비디아 경쟁 제품 대비 전력효율이 월등히 뛰어나다고 밝힌 바 있다.


백 대표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직장인들도 6개월 전에는 하루 1~2시간 정도 AI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6시간 이상 활용할 정도로 많이 사용한다"면서 "AI를 업무나 개인 삶에서 많이 사용하면서 토큰 사용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가 100기가와트(GW)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칩 수요로 환산하면 수천조원 규모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새로 구축되는 데이터센터의 약 70%는 AI 추론 영역에 할당될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 전체를 놓고 봐도 가장 규모가 큰 카테고리"라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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