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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글로벌리츠, 자율구조조정 협의기간 내달 14일까지 연장

입력 2026-07-16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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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알글로벌리츠의 핵심 기초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 타워.

제이알글로벌리츠.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는 서울회생법원이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의 협의 기간을 오는 8월 14일까지 한 달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ARS는 법원의 감독 아래 기업이 채권자들과 채무 조정 등 정상화 방안을 자율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회생절차 개시 여부 결정을 일정 기간 미루는 제도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벨기에 오피스 빌딩인 파이낸스 타워를 핵심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다만 해당 자산의 자산 가치와 대출금 상환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지난 5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철자 개시를 신청했고, 이후 ARS를 통해 채권단과 협의회 등을 열고 채무 조정을 위한 자율 협의를 진행해왔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벨기에 파이낸스타워 감정평가를 둘러싸고 영국 법원의 조정과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채권단과의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 ARS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 관계자는 "이달 초 영국 법원에서 현지 대주단과 조정을 진행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추가 협의와 8월 예정된 본안 재판 등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4월 27일 400억원의 사채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하고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신청과 함께 ARS 절차를 희망한다는 의사도 밝혔다.


hihell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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