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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AI 모델·소형 컴퓨터 연계…피지컬AI 생태계 키운다

입력 2026-07-14 1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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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리틱스·패들패들과 협력…개발부터 실증·양산까지 지원




[딥엑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딥엑스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델과 개발자용 하드웨어를 자사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연계하며 피지컬 AI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딥엑스는 울트라리틱스의 비전 AI 모델 '욜로'(YOLO), 오픈소스 딥러닝 프레임워크 패들패들, 소형 컴퓨터 라즈베리 파이 등을 자사 NPU와 연결하는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개발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AI 모델과 개발 도구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 뒤 개념검증(PoC)과 산업용 제품 양산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지능형 카메라, 산업용 장비 등 현실 세계의 기기에서 AI가 직접 데이터를 인식하고 판단·제어하는 기술을 말한다.


딥엑스는 지난 5월 울트라리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욜로 기반 비전 AI 모델을 자사 NPU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패들패들과 협력해 자사의 M.2 규격 AI 가속기 'DX-M1'에서 패들패들의 광학문자인식(OCR) 모델 'PP-OCR 5세대'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지난달에는 라즈베리 파이 5용 AI 가속 모듈을 출시해 개발자가 라즈베리 파이에서 AI 기능을 검증한 뒤 로봇과 산업용 카메라, 스마트팩토리 장비 등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복잡한 모델 변환과 최적화 과정을 줄이고 기존에 사용하던 AI 모델을 다양한 엣지 기기와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고 딥엑스는 설명했다.


딥엑스는 향후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와 실습 예제, 기업 대상 현장 검증 프로그램을 확대해 개발과 PoC, 양산을 잇는 피지컬 AI 개발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좋은 칩 하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개발자가 모델을 만들고 하드웨어에서 검증하는 한편 실제 산업 현장에 배포할 수 있는 전체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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