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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국가 인프라로…정부, 공급망 전면 점검

입력 2026-07-14 14: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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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넘어 전력·냉각·부지까지 산업생태계 육성 논의




AIDC 산업생태계 육성 간담회

14일 오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주관으로 AIDC 산업생태계 육성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조준희 산업AX·생태계 분과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국가 AI 인프라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급망 전반의 병목 요인을 들여다보고 산업생태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국가AI전략위원회 산업AX·생태계 분과는 14일 서울스퀘어에서 'AI 데이터센터 산업생태계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의 일환으로, AIDC 적기 공급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진단하고 국내 역량을 결집해 AIDC를 핵심 국가 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3대 축으로 삼은 국가 전략이다.


간담회에는 산업AX·생태계 분과와 공공AX 분과, 기술인프라 분과, 지역특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와 메가존클라우드, 삼성SDS, SK텔레콤[017670] 등 AIDC 운영사와 LS일렉트릭, DL이앤씨[375500] 등 전력설비·건설 분야 기업들이 머리를 맞댔다.


서용태 삼일회계법인 리더와 김명국 산업AX·생태계 분과위원, 박성준 LS일렉트릭 실장은 국내외 구축·투자 사례를 토대로 AIDC 공급망 구축 방향과 종합 인프라 전략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그치지 않고 전력과 냉각, 부지 등 AIDC 운영에 필수적인 핵심 인프라를 함께 확충하는 방안에 집중했다.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국내 부품·설비 산업의 동반 성장과 수출 산업화 가능성도 짚어보고, 세제 지원과 규제 완화 등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컴퓨팅 자원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IDC의 적기 공급이 국가 AI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과제라는 데 공감하며 산업생태계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준희 산업AX·생태계 분과위원장은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GPU의 집합을 넘어 전력설비와 첨단 냉각기술, 건설 역량이 결합된 종합 인프라이자 글로벌 AI 3강 도약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국내 기술 자립과 견고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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