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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엠에스티와 문막산단에 1천23억원 규모 증설투자 업무협약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신흥엠에스티와 1천2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신흥엠에스티는 원주시 문막읍 원주자동차부품일반산업단지에 임플란트 생산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증설 투자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성사된 메가급 투자유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공장은 2027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까지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생산라인 가동 상황에 맞춰 지역 인재 80명도 단계적으로 신규 채용한다.
새 공장은 모기업 신흥과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출시한 임플란트 브랜드 '유한 에버티스'의 글로벌 생산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신흥엠에스티는 공장 신설을 통해 임플란트 생산 능력을 기존 월 5만 세트에서 월 100만 세트로 20배 확대할 예정이다.
생산 제품은 신흥의 견고한 국내 유통망과 유한양행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신흥엠에스티는 2009년 강원도에 공장을 설립한 뒤 치과용 임플란트 등을 생산해 왔다.
20여년을 지역과 동고동락한 향토기업의 지역 내 대규모 투자는 '선순환 지역 성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는 의미를 부여했다.
우상호 지사는 "기업의 성공이 강원의 도약이자 도민의 행복"이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장 설립부터 인력 채용까지 원주시와 함께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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