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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전환 맞춰 직업계고 학과도 진화…AI·모빌리티·바이오

입력 2026-07-13 1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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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82개교 117개 학과 선정




고졸인재 채용엑스포

(고양=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직업계고 고졸인재 채용엑스포'에서 학생들이 은행 채용 상담을 위해 대기해 있다. 2026.6.10 cityboy@yna.co.kr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교육부는 13일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총 82개교 117개 학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17개 학과 가운데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는 69개, 모빌리티·바이오 등 지역전략·특화산업 분야는 23개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학과 개편을 지원해 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440개 학교의 1천247개 학과 개편을 지원했다.




연도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운영학교 규모

[자료: 교육부 제공]


올해는 AI와 로봇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로의 학과 개편에 중점을 두고, 산업계 동향과 인력 수요 분석에 기반해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


특히 AI 관련 교과목 확대에 방점을 뒀다. 전체 선정 학과의 67.5%(79개 학과)가 교육과정 개편 계획에 AI 관련 교과목을 반영했다.


선정된 학과(과정)는 약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8학년도부터 개편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 결과에 따라 2028년부터 전체 직업계고의 약 75.9%가 개편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가 안정적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한다.


학과 개편 학급당 약 3억7천500만원의 보통교부금을 받을 수 있다.


학교는 이를 활용해 ▲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 ▲ 교원 역량 강화 연수 ▲ 개편 학과와 관련된 기자재 확충 및 실습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유지완 교육부 학교지원관은 "직업계고 재구조화는 단순한 학과 명칭의 변경이 아니라 미래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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