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공무원 질문에 AI가 응답…'법령비서' 서비스 시범운영

입력 2026-07-13 12:00:16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관계기관 공무원이 직접 만들어…"업무 효율성 획기적 높여"




조원철 법제처장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조원철 법제처장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3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법제처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공무원이 법령·판례를 쉽고 빠르게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 'AI(인공지능) 법령 비서'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법령 비서 서비스는 법령·행정규칙·자치법규 및 판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 기획·입안·집행 과정의 다양한 법적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법원 판례와 법령·행정규칙 관련 총 24만여 건의 데이터를 탑재해 공무원들이 정책 추진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는 우리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이용해 답변을 생성하도록 개발됐으며, 중앙·지방정부의 모든 공무원은 '온AI 실험실'(행정 내부망 AI 대화 서비스)을 통해 14일부터 서비스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AI 답변은 최종 법적 판단이 아닌 중간 검토 자료로만 활용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법제처의 법제 지식과 행안부·과기정통부의 AIㆍ전자정부 기술력이 결합해 이뤄진 것으로, 전문 개발 인력 없이 법제처를 중심으로 관계 공무원이 1달가량을 들여 서비스를 만들어냈다고 법제처는 설명했다.


정부는 공무원들이 AI 서비스를 더 쉽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활용하는 AI 지식 데이터의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지원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법의 해석과 집행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에게 매우 까다로운 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는 AI 법령 비서를 통해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hapyry@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7-13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