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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픽] AI가 숙련공 경험까지 학습…K-AI 산업 혁신 속도

입력 2026-07-13 09: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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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현장 노하우 데이터화 본격 추진


SKT·LG AI연구원·업스테이지 등 활용 확대




인공지능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베테랑 기술자의 현장 노하우까지 인공지능(AI)으로 담아내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국내 AI 기업들이 제조 공장부터 공공 오피스, 중소기업 현장까지 독자 AI 모델을 이식하며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K-AI 모델 활용 사례를 13일 공개했다.


SK텔레콤[017670]은 자동차 부품 업체 코넥의 생산 현장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 코넥의 주조·가공 공정에서 기존 공정 데이터를 학습한 AI에이전트로 현장 실증에 나선다.


제조업은 숙련 작업자의 경험이 데이터로 축적되지 않아 AI 전환이 더딘 분야로 꼽혀왔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숙련공의 경험 지식을 대규모언어모델(LLM)로 데이터화하고, 이를 학습한 AI에이전트를 현장에 도입해 공정 오류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LG AI연구원과 한컴은 민간·공공 시장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LG AI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핵심 엔진으로 삼아 한컴의 '한컴 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AI 서비스를 공공에 접목하는 한편, 양사 역량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NC[036570] AI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한다. 전문 인력 부족과 높은 비용 부담 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대규모 투자 없이 고성능 AI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도입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와 오케스트로 그룹은 공공 분야에서 협력한다. 업스테이지의 AI 모델 '솔라'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오케스트로 그룹의 AI 솔루션 '클라리넷'에 탑재해 공공기관의 반복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양사 컨소시엄은 충남 천안·아산 지역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약 6천109억원이 투입되는 국토교통부의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에도 참여해 AI 도시 구현 관련 밸류체인을 개발·실증할 예정이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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