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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8% 하회 전망"

입력 2026-07-13 08: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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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ADR 거래 개시 알리는 SK하이닉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등 주요 경영진이 SK하이닉스가 나스닥 ADR 거래를 개시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7.11 [나스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00066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평균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채민숙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이 80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60조4천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인 65조원을 8% 밑도는 규모다.


이에 대해 채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매출 비중이 높아 시장 평균보다 ASP(평균판매가격) 상승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9%, 11% 하향 조정했다.


그는 "실적 우려가 아니라 체결된 LTA(장기공급계약)를 바탕으로 가격 가정을 현실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18만원이다.


그는 "지금부터 주목해야 할 점은 수익의 지속 가능성"이라면서 "LTA 확대는 메모리 산업의 오랜 약점이었던 실적 변동성을 낮추고 있으며, 계약 기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HBM의 생산 확대로 인한 캐퍼(Capa·생산능력) 잠식으로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높은 수익성이 장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은 이익의 크기가 아닌 지속 가능성을 반영해 리레이팅(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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