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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만에 집 샀다'…온라인 기반 프롭테크로 집매매 대폭 단축

입력 2026-07-12 06: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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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구해줘내집' 데이터 분석…"고객 절반 2주 내 계약"




[월급쟁이부자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집을 사기까지는 매물 탐색과 대출 상담, 임장(현장 답사), 가격 협상 등 여러 절차가 필요해 통상 몇 달씩 걸리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 기반 '프롭테크'(PROPTECH) 서비스가 이런 과정을 통합 지원하면서 매매 거래 기간을 대폭 줄인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온라인 플랫폼과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매물 탐색, 중개, 계약, 사후관리 등 부동산 거래 과정을 효율화하는 기술을 뜻한다.


12일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이 자사 프롭테크 설루션 '구해줘내집'을 이용한 고객의 평균 매매 거래 기간을 조사한 결과 15.9일로 집계됐다.


월급쟁이부자들이 지난해 8월부터 이달 5일까지 구해줘내집을 통한 매매 완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는 것이다.


계약 완료 소요 기간별로 살펴보면 1주(7일) 이내가 18.7%, 2주(8∼14일)가 32.5%였다.


전체 고객의 51.2%가 14일 이내에 내 집 계약을 마친 셈이다.


이어 3주(15∼21일)는 25.4%, 4주(22∼29일)는 11.1%, 30일 이상은 12.3%로 나타났다.


구해줘내집은 전담 중개파트너 매칭을 시작으로 상담과 임장, 조건 협상, 계약, 사후관리까지 거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이런 통합 지원을 통해 매물 탐색과 매매 계약에 걸리는 시간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전담 중개파트너는 고객의 예산과 가족 구성, 직주거리 등을 고려해 매물 탐색 전략을 세우고 여러 지역 매물을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았다.


임장 당일에는 고객과 동행해 단지 환경과 시세 흐름을 안내하고 매물이 정해진 뒤에는 가격 협의와 잔금 송금 일정, 특약 조건 협상을 지원한다.


계약 이후에는 중도금 상환·대출 일정 관리, 잔금일 동행, 소유권 이전, 입주 이후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부동산 매매 과정을 고려해 올해 들어서 내 집 마련 교육과 프롭테크 설루션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내 집 마련에 통상적으로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월급쟁이부자들 관계자는 "구해줘내집의 평균 거래 기간은 회사가 빠른 매매 거래 기간의 기준으로 삼은 30일보다 47%가량 단축된 시일"이라며 "고객이 직접 여러 지역의 부동산을 방문하거나 같은 상담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도록 거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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