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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5년내 ADC 20개 확보…초격차 전략 추진"

입력 2026-07-08 16: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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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R&D 데이 행사…'리가켐 2.0' 전략 공개




리가켐바이오 글로벌 R&D 데이

[촬영 신선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진환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141080] 최고기술책임자(CTO)는 8일 "임상승인신청(IND) 단계 약물을 연간 4∼5개 확보하고 5년 내 베스트인 클래스와 퍼스트인 클래스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20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 CTO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글로벌 R&D(연구개발) 데이'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리가켐바이오 2.0 전략'을 공개했다.


전략의 주요 내용은 후보물질 개발 가속화와 자체 글로벌 임상이다.


박세진 대표는 이와 관련해 "임상 개발에 진입하고 새로운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를 비롯해 차별적 기술을 가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용주 회장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중국의 공세가 심화하는 상황임을 언급하면서 "초격차, 판을 바꾸는 획기적인 이노베이션(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앞서 국민성장펀드 5천억원을 비롯해 현재 1조원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채제욱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전임상·임상 1상 단계에서) 기술 이전을 지속하고 임상 3상을 포함한 후기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령) 이전에 비임상 단계에서 2∼3개 기술 이전을 했다면 이제 두 배 정도가 가능하다"며 "그렇다면 3개는 기술이전으로, (나머지는) 후기 임상 단계로 들어가게 되고 그렇다 보면 기술이전의 밸류(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오리온[271560]그룹의 계열사로, ADC 항암제 분야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4년에는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ADC 플랫폼 '콘쥬올'과 ADC 파이프라인 'LCB97'을 기술 이전하며 관심을 모았다. 계약 규모는 최대 9천400억원이다.


또 지난 2023년에는 고형암 ADC 치료제 후보물질 'LCB84'를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텍에 최대 17억 달러에 기술이전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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