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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와 AI가 만드는 미래…'나노코리아 2026' 개최

입력 2026-07-0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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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2025' 개막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5'에서 삼성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미래 나노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나노융합전시회는 19개국 연구자 1천300여 명과 9개국 424개 기업이 참여한다. 2025.7.2 kimb01@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나노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나노코리아 2026'이 8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0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24회를 맞는다. 미국의 '테크커넥트월드', 일본의 '나노테크재팬'과 함께 세계 3대 나노 행사로 꼽힌다.


올해에는 '미래를 만드는 나노 × AI'라는 슬로건 아래에 국내외 연구자 1천200여명과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김진영 서울대 교수(연구 부문), 뉴라이즌(산업 부문)이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한 연구자와 뛰어난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오후 기조강연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주 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 교수가 '인공지능과 과학연구의 미래'를, 박상엽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피지컬 AI 기반 나노·첨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행사 기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는 세르게이 칼리닌 미국 테네시대 교수, 안진호 한양대 교수, 왕중린 중국과학원 소장 등 글로벌 석학들의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장홍제 광운대 교수의 공개 강연과 청소년을 위한 나노 실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시에는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그룹 등 8개국 40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총 674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의 1대 1 상담회가 새롭게 마련됐다.


박인규 과기부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나노기술로 대한민국이 학문과 산업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연구와 기술을 '시작하는 국가'가 되고, AI 대전환 시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나노는 이미 우리 산업 곳곳에서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AI가 요구하는 더 빠른 연산과 더 적은 전력, 더 낮은 발열의 답도 나노에 있다"며 "실증의 기회는 더 넓게, 첫 거래의 디딤돌은 더 튼튼하게 놓아 우수한 기술을 시장이 믿고 선택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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