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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I·로봇 전환 위해 공급망 상생협력 강화

입력 2026-07-07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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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협력사와 함께 AI·로봇·SDV 전환 생태계 구축


대금 지급 단축·상생결제시스템 활성화…교육·기술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AI와 로봇,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7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상생협약 체결식'을 열고 공정거래위원회, 1·2차 협력사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협력 기반을 다지고 상생협력을 확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 기반 강화와 협력사 경영 안정 지원을 바탕으로 공급망 전반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을 비롯해 현대차[005380]·기아,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제철, 현대건설[000720], 현대로템[064350] 등 12개 계열사 대표와 150여 개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로봇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력사는 미래 산업 전환을 함께 준비하는 공급망 파트너가 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공급망 전반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대금 지급조건을 개선한다.


협력사 대금을 법정기한인 60일보다 크게 앞당긴 평균 10일 이내 지급한다. 또 상생결제시스템 활용을 확대해 2·3차 협력사의 자금 조달 부담도 줄일 계획이다. 1차 협력사의 상생결제 활용 실적은 평가와 인센티브에 반영해 제도 확산을 유도한다.


교육과 기술,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현대차·기아는 SDV,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전환을 지원하고 현대모비스는 로봇 분야 첨단 부품 협력사를 육성한다. 현대제철과 현대트랜시스는 금융·ESG 지원을,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관리와 현장 운영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서강현 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쟁력"이라며 "전동화와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그룹 전체의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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