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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건강검진 유도 캠페인으로 유수 광고제 호평

[초록우산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이주배경아동이 찾는 가게 영수증에 다국어 의료 정보를 담아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으로 연결한 초록우산 캠페인이 세계 유수 광고제에서 은상 2관왕을 차지했다.
초록우산은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 캠페인이 국제 광고제 '2026 칸 라이언즈'에서 '스몰 스케일 미디어'와 '오디언스 인사이트' 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앞서 지난 6월 '클리오 헬스 어워즈'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은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필수예방접종 등 기초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록우산은 지난해 이주배경가정이 자주 이용하는 로컬 마트에서 다국어 안내문과 QR코드가 인쇄된 특수 영수증을 배포해 필수예방접종과 건강권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던 이주배경아동 102명이 의료기관과 연계됐고, 이 가운데 80명은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받았다.
초록우산은 "이주배경가정의 생활 동선과 정보 접근 환경을 분석해 일상적인 영수증을 매개로 의료 정보 접근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 건강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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