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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93억원 들여 전동화 핵심부품 재제조 시험평가 기반 구축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완전 정밀 분해 적용 친환경 미래 차 부품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30년까지 횡성군 묵계리 일원에 국비 100억원, 지방비 93억원 등 총사업비 193억원을 들여 전기차 핵심부품인 인버터, 감속기, 차량용 충전기(OBC)의 정밀 분해와 결함 분석, 성능·안전성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와 횡성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 주관하며,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도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사업으로 사용 후 전동화 핵심부품의 상태 진단부터 정밀 분해, 성능평가, 안전성 검증, 결함 원인 분석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재제조 부품 시험평가 절차와 단체표준 개발을 추진해 미래 차 부품 재제조 산업의 품질 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기존에 추진 중인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와 연계해 지역 미래 차 부품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신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미래 차 순환 경제 산업 육성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영선 도 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강원이 미래 차 순환 경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사용 후 배터리와 전동화 부품 시장은 성능 진단과 재제조, 자원 회수 등을 통해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국내 시장은 아직 신품 교체 중심의 구조가 대부분을 차지해 소비자의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크고, 재제조 부품의 신뢰성 검증 체계와 표준도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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