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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구미지역 경제단체들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중심 계획인 3대 메가프로젝트에 구미도 포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구미=연합뉴스) 2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경제단체 대표들이 모여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중심인 정부의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 2026.7.2 [구미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구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구미 경제인협회는 2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발표한 공동 입장문에서 "구미는 대규모 반도체 팹(공장)을 뒷받침할 산업생태계와 기반 시설을 모두 갖춘 준비된 산업도시"라며 "국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투자는 지역 안배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문제"라며 "가장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와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입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메가프로젝트 핵심 거점으로 구미 육성, 구미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투자 지원 및 산업 인프라 확대·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구미는 지난 2023년 비수도권 유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뒤 반도체 팹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 때문에 최근 정부가 서남권 중심의 반도체 산업 발전계획을 밝히자 지역경제계 등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윤재호 회장(구미상의 회장)은 회의에서 정부를 향해 "반도체 특화단지인 구미를 메가프로젝트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주기를 염원한다"고 강조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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