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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 후 11번째 한국 유조선 홍해 통과

입력 2026-07-02 10: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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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홍해 통과해 여수 도착한 유조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11번째 한국 선박이 우회로인 홍해를 경유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일 우리 유조선 1척이 홍해를 통과해 한국으로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이후 한국 선박이 홍해를 통해 원유를 운송하는 11번째 사례다. 이 유조선도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실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로 했지만, 정부는 당분간 중동 원유 운송 루트로 홍해를 활용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보고 있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 정보 제공, 선사·선박과의 실시간 소통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원유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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