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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지난해 여름 성수기 뛰어넘어…카지노·호텔 동반 성장"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올해 2분기 매출 1천926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이 공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 6월 카지노(순매출)와 호텔 부문 매출은 6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4% 증가했다.
이로써 카지노와 호텔 부문이 나란히 성장하며 4월부터 3개월 연속 월 매출 600억원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주 드림타워의 2분기 매출은 1천926억원으로 집계돼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인 지난해 3분기 1천855억원을 넘어섰다.
핵심 사업인 카지노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2분기 카지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1천470억8천8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3.7%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기존 최고 실적도 뛰어넘었다.
이용객 수는 18만2천8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전 분기 대비 21.5% 늘었고, 테이블 드롭액(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돈)은 6천374억9천800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11.1% 증가했다.
카지노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평균 홀드율(테이블 금액 중 카지노가 딴 금액의 비율)이 22.1%로, 작년 동기보다 4.7%포인트 상승했다.
롯데관광개발은 방문객 증가에 따라 일평균 오픈 테이블 수가 확대됐고, 일주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고객이 늘면서 홀드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호텔 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2분기 매출은 454억7천8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 10.7%, 전 분기 대비 19.3% 각각 증가했다.
판매 객실은 12만8천600실이었으며 평균 객실 이용률(OCC)은 88.3%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객실 가운데 외국인 투숙객 비중은 77.3%였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의 역대급 분기 실적 외에도, 여행 부문의 크루즈선 운항 실적이 2분기에 함께 반영되는 만큼 상반기는 물론 연간 실적 또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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