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삼전닉스' 공장 대통령 임기 내 생산 착수에 역량 집중
지역화폐 5%P 한시 추가 할인·전남에너지공사 설립 등 추진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해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이날 0시 5분 첫 본회의를 열어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필수 조례 등을 처리했다. 2026.7.1 minu21@yna.co.kr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박철홍 기자 = 민선 9기와 함께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책은 반도체와 민생에 초점을 맞췄다.
출범 초기 시정 방향을 가늠하게 하는 첫 업무지시, 결재, 조례안이 한결같이 반도체 산업 지원 등을 응시했다.
◇ 첫 업무지시는 반도체·재난재해·민생
민형배 특별시장은 1일 0시 5분 개원한 특별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마치고 집무실에서 1호 업무지시를 내렸다.
반도체 산업 지원, 재난 재해 대응,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800조원대 투자계획에 맞춰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생산에 착수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산업실을 중심으로 용수·전력·부지 등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신속한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 실국이 인재 양성과 주거·교육·문화 등 정주여건을 빈틈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민 시장은 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며 "특별시가 가뭄·홍수·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호 결재는 '민생 지원·통합 100일 실행계획'
민 시장은 순천에 있는 특별시 동부청사로 옮겨 '민생 지원 및 통합 100일 실행계획'을 제1호로 결재했다.
출범 초기 100일 내 성과 창출을 위해 시민 체감형 통합 민생 지원, 제도·행정 체계 정비, 성장·균형 통합 실행력 확보 등 3대 분야 8대 중점과제로 구성된 계획이다.
중점과제는 전남광주 지역화폐 추가 특별할인, 생활권 연계 광역버스 노선 신설 운행, 생명망 하나로(응급환자 이송지연 제로), 조례 제·개정 법적 기반 정비, 새로운 상징체계 구축, 공공기관 정비·운영, 전남광주 에너지공사 설립, 균형 발전기금 설치·운영 등이다.
특별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2천억원 상당의 전남광주 지역화폐 추가 특별할인을 한다.
기존 10∼12%였던 할인율을 5% 포인트 확대한다.
광역버스 5개 노선을 신설·연장하고, 거점 응급실 11곳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응급 의료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별시는 새로운 상징체계(CI·시민헌장 등)를 100일 안에 마련하고 4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직 진단을 거쳐 기능 조정과 통합 범위를 조속히 확정하기로 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에너지산업에 특화된 '전남광주 에너지공사'로 개편하고, 연간 1천억원 규모 균형 발전기금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본회의가 1일 0시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의회에서 열리고 있다. 통합의회는 이날 초대 의장 선출과 출범 필수 자치법규 처리 등 전반기 원 구성 절차에 착수했다. 2026.7.1 minu21@yna.co.kr
◇ 1호 조례는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특별시의회는 제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처리했다.
정부의 서남권 반도체 생산거점 조성 방침에 대응해 특별시의 산업정책 우선순위를 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례는 특별시장이 반도체 산업 투자유치와 투자이행 지원을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대학·연구기관·기업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도록 했다.
핵심 조직인 반도체 전략위원회는 투자유치 전략, 국내외 반도체 대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투자이행협약 체결과 이행점검, 전력·용수·도로 등 핵심 기반 시설 지원, 인재 양성·연구개발·정주 여건 연계 지원 등을 심의·자문·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투자기업 요청사항을 단일 창구에서 접수해 관련 부서와 관계기관이 처리방안을 협의하는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도 담았다.
송형곤 통합의회 의장도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체계 구축 추진계획'을 1호로 결재했다.
minu21@yna.co.kr
pch80@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