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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값 뛰는데 애플만 웃는다…전 제품 점유율 확대 전망

입력 2026-06-30 16: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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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 "공급망 경쟁력·AI 생태계 효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글로벌 IT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애플은 주요 제품군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애플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스마트워치 전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은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품별 점유율은 아이폰이 지난해 23%에서 올해 25%, 아이패드는 35%에서 39%, 맥은 9%에서 12%, 애플워치는 20%에서 23%로 각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카운터포인트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대부분의 스마트폰 업체가 가격 인상과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애플은 높은 수익성과 강력한 공급망 통제력을 바탕으로 원가 부담을 흡수할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프리미엄 소비자층의 가격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또 보급형 아이폰과 애플워치 SE, 맥북 네오 등으로 애플 생태계 진입 장벽이 낮아진 데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중심으로 한 AI 서비스가 본격화하면 제품 간 연계성이 더욱 강화돼 프리미엄 소비자층의 '애플 쏠림' 현상도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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