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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원장 "SMR은 원자력 패러다임 변화…규제도 혁신"

입력 2026-06-30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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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준·EPZ 개편 논의…안전 전제한 규제체계 구축




원자력안전위, SMR 규제체계 구축 로드맵 발표

(서울=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2일 열린 2026-2회 원안위 회의에서 SMR 규제체계 구축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6.2.12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소형모듈원자로(SMR)는 단순히 작은 원전이 아니라 원자력 활용 패러다임을 바꾸는 변화"라며 "규제 또한 철저한 안전성 확인을 전제로 유연하고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 위원장이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SMR 안전규제 라운드테이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SMR 안전규제 체계 구축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SMR 규제연구 추진단 등 규제기관과 SMR을 개발 중이거나 도입하려는 기업, 한국원자력연구원, 관련 대학 등 산학연 기관도 참여했다.


원안위는 SMR 안전규제 구축 로드맵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목적과 설계를 포괄할 수 있는 규제체계 개편 방향을 설명했다.


개발자와 학계, 연구계는 새 기술기준 제정 방향에 대해 성과기반 전환 필요성과 해양용, 초소형 모듈형 원자로(MMR) 등 새로운 방식의 인허가 체계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대형 원전 기준으로 정형화된 비상계획구역(EPZ) 제도의 정비 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원안위는 2027년까지 EPZ 변경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으로 이에 앞서서라도 정책 방향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다양한 의견을 로드맵 이행과정에서 충실히 반영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규제체계를 차질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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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