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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픽] 국방 재정에도 AI 에이전트…공사원가 검토 자동화

입력 2026-06-30 09: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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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핸스·국군재정관리단 협력…국방 AI 적용 확대




인핸스·국군재정관리단 계약 체결식

인핸스 이승현 대표와 국군재정관리단 AI 에이전트 모델 지원 협약 모습. [인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핸스는 국군재정관리단과 손잡고 공사원가 검토 업무에 AI 기반 자동 검증 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민간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국방 재정 분야에 접목하며 공공(B2G) 사업 영역을 국방으로 넓힌 사례다.


인핸스는 지난해 10월 국군재정관리단과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민·군 기술협력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해 왔다.


TF는 그간 실무자 경험에 기반해 쌓아온 공사원가 검토의 판단 기준을 AI가 실행할 수 있는 업무 지식 체계로 정리하고, 서로 다른 형식의 원가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도출한 '공사원가계산 AI 에이전트 모델'은 원가 항목 간 정합성 확인, 단가 기준 검토, 견적 자료 비교 등 공사원가 검토 과정에서 반복되는 핵심 검증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방 계약 행정은 보안성과 통제력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인핸스는 AI가 검증 결과와 판단 근거를 제시하되 최종 결정은 실무자가 내리는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방식을 도입해 이러한 요건을 충족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 환경에서 축적해 온 AI 기술을 국방 재정 업무에 맞춰 적용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방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여, 실질적인 국방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핸스는 이번 공사원가 자동화 사례를 발판 삼아 군수 조달, 예산 집행, 계약 검토 등 정형화된 판단 기준과 검증 절차가 요구되는 국방 재정 분야로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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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