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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책연구원 장기요양기관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전시인 '2025 AIoT 국제전시회'의 한 부스에서 실시간 대화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어르신용 AI 돌봄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2025.11.26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장기요양기관의 디지털 돌봄기술 도입 수준이 아직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작년 7∼9월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713곳과 돌봄서비스 제공인력 1천15명을 상대로 개별면접 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돌봄로봇 등 디지털 돌봄기술 도입률은 시설급여기관이 11.0%, 재가급여기관이 3.3%였다.
디지털 돌봄기술은 요양업무 지원(15.9%), 실내이동 지원(12.8%), 기능훈련 지원(10.2%), 모니터링(4.4%) 등 업무에 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서비스 제공인력들은 '돌봄제공 인력의 힘이 더 들어서'(66.4%), '돌봄제공 인력이 다치지 않도록'(33.6%), '어르신이 다치지 않도록'(31.8%) 디지털 돌봄기술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조사를 수행한 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디지털 돌봄기술은 돌봄 인력을 대체하기보다 고령화된 인력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에게 더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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