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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제1회 광부의 날 기념식 개최…"땀과 희생 기억"

입력 2026-06-29 11: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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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사북석탄유물보존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9일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제1회 광부의 날 기념식을 했다.



군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석탄산업 현장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소명을 다했던 광부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고를 기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석탄산업 전환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매년 6월 29일이 국가 공식 기념일인 '광부의 날'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다.


기념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전직 광부와 폐광근로자 가족,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가수 박경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순국선열과 순직산업 전사에 대한 묵념, 광부의 삶을 담은 기념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석탄의 함성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군은 석탄산업 중심지라는 역사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광부들의 삶과 정신을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계승하고, 석탄산업이 남긴 경험과 공동체 정신을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산업 현장에서 헌신한 광부들의 노력이 있었으며, 그 숭고한 가치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오늘 행사가 광부들의 삶과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군은 석탄산업 전환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광부들의 자긍심이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 정선 사북석탄유물보존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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