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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의 20%까지 지원 가능…정부 보조금 심의 후 결정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가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 투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주시는 26일 앰코와 투자금의 최대 20%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일반 기업의 투자유치 보조금(평균 10%)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앰코 광주공장에 약 1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과 각종 행정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보조금 지원 협약은 엠코 투자 유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의미라고 시는 설명했다.
광주시가 제공하는 투자유치 보조금은 입지, 설비투자, 고용 등 앰코의 초기 투자 비용을 줄여주는 데 쓰인다.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로, 시는 행정절차 간소화·신용보증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 중이다.
앰코는 1조원을 들여 광주 첨단지구에 위치한 공장을 2035년까지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앰코는 광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광주공장은 앰코 전체 생산물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공장은 임직원이 4천여명에 달해 광주에 기반을 둔 단일 사업장으로는 기아차 광주공장과 함께 지역 내 최대 규모이다.
공장이 증설되면 1천여명의 추가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비가 지원되는 보조금 사업인 만큼 정부의 보조금 심의를 받아야 한다"며 "정부 심의를 통과하면 앰코와 투자 유치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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