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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흥 교수 연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내 아바타 로봇 최고 권위자 중 하나인 박재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26일 별세했다. 향년 53세.
박 교수는 1995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미국 스탠퍼드대 항공우주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탠퍼드 인공지능(AI) 연구소를 거쳐 2009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대에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학생부원장, AI연구원 연구부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바타 로봇 등 플랫폼 개발 전문가로 최근 정부의 K-휴머노이드 연합에도 참여했고, K-문샷 사업인 '민관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했다.
2015년 미국 고등연구계획국(DARPA) 재난로봇 경진대회에서 서울대 팀을 이끌기도 했고 2022년에는 일본 항공사 전일본공수(ANA)가 후원하는 ANA 아바타 X프라이즈 대회에 참가해 결승에 진출하는 등 각종 챌린지에서도 성과를 냈다.
2022년에는 연구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및 의료·재활 로봇 전문기업 블루로빈을 창업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IEEE-RAS 국제 휴머노이드 로봇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지내는 등 학계 활동도 활발했다.
유족은 부인 조윤형씨와 자녀 박선호·박준호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21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장지 용인평온의숲-분당 봉안당 홈. ☎ 02-2258-5973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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