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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략산업 분야에 2천500억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입력 2026-06-26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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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 통한 스타트업 협업 확대…작년 투자액 2조9천억원 '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바이오·방산·뷰티 등 전략산업 분야에 약 2천500억원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2026년 2분기 CVC 협의회'와 '2026 CVC 링크데이'를 열고 이 같은 올해 정책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중기부는 연기금·기업·금융권과 함께 조성하는 'LP(투자자)성장펀드'의 일환으로, 기업 10여개사와 함께 이런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하반기에 운용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대·중견기업이 스타트업과 개방형 혁신 과정에서 투자하면 한국벤처투자가 연계 투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벤처펀드를 이달부터 본격 운용한다. 이 펀드는 투자 지분 일부에 대한 지분매수청구권을 투자사와 스타트업에 제공해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분석한 CVC 현황과 투자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벤처캐피탈 444개사였고, 이 중 CVC는 114개사로 집계됐다.


지난해 CVC 투자액은 2조9천억원으로, 202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CVC 투자전략 발표,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진행됐다.


김도한 신임 CVC 협의회 위원장은 "급변하는 세계 시장 환경 속에서 CVC의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협력의 실마리를 찾는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CVC는 스타트업의 혁신과 산업계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스타트업 간 협력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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