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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추가 연차보다 AI 복지 선택한 직원이 20%"

입력 2026-06-24 18: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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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

[촬영 안 철 수] 2026.3, 여의도 IFC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직장인에게 연차나 중식대 지원 같은 복지 대신 업무를 줄여줄 AI를 선택한 응답자가 20% 가량이나 됐습니다"



2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딜로이트 커넥트 코리아에서 열린 'HR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세션에서 이나경 SAP 석세스팩터스 파트너는 이같이 말했다.


이 파트너는 SAP의 대화형 AI인 쥴이 챗GPT나 제미나이, 클로드 등 기존 범용 거대언어모델(LLM)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으로 비즈니스 컨텍스트의 이해를 꼽았다.


줄은 인사 관리 설루션인 SAP 석세스팩터스 내부의 인사 정보, 조직도, 기업 고유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완벽히 학습하고 있어,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답변과 프로세스를 제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파트너는 단순 추천이나 기획을 돕는 기존 AI와 달리 목적을 정의하면 스스로 단계를 설정하고 직접 실행까지 마치는 AI 에이전트의 역량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성과 관리와 HR 데이터 분석 등 두 가지 핵심 영역의 데모가 시연됐다.


성과 관리 측면에서는 다수의 피평가자를 둔 평가자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시나리오가 강조됐다.


쥴에게 특정 직원의 피드백 요약을 요청하자 시스템 내 실적 정보와 다면평가 결과를 에이전트가 탐색해 수 초 만에 핵심 인사이트를 요약했다.


이어 면담 메일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등 사내 협업 툴과 연동해 참석자들의 빈 일정을 확인해 미팅을 예약하는 전 과정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매끄럽게 처리됐다.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해법까지 제시하는 모습이 구현됐다.


전사 임직원 수 추이나 팀별 평균 연봉을 자연어로 질문하면 즉석에서 시각화 차트를 그려내고, 부장 직급 감소 추이나 사원급 이직률 경고 등 유의미한 지표를 알아서 짚어냈다.


이 파트너는 "제시된 표준 사례 외에도 기업의 필요에 따라 개인화 에이전트를 확장 구현할 수 있다"며 "변화의 속도가 빠른 AI 시대에 석세스팩터스가 기업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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