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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명 정원 국비 지원…졸업 후 방산기업 채용 연계

[강원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는 24일 방위사업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국방 반도체 분야 첨단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위산업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에 강원대가 2026년 신규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마련했다.
사업은 무기체계 개발을 선도하고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개발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강원대는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국방반도체학과를 신설하고, 재학생 등록금과 학과 운영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매년 12명 정원의 석·박사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채용조건형으로 운영되며 입학생들은 석사 24학점 또는 박사 36학점의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학위 취득 후에는 채용 협약이 체결된 방산기업에 입사해 국방 반도체 분야 핵심 연구개발 업무를 한다.

[강원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인공지능(AI), 무인체계, 유도무기 등 첨단 무기체계의 핵심 부품으로 국방 반도체 중요성이 커지면서 강원대는 전자공학과의 반도체 설계·소자 기술과 디지털밀리터리학과의 국방 적용·보안·무기체계 교육을 융합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강원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첨단군사과학기술연구소의 연구·실습 인프라를 연계해 국방 반도체 설계부터 패키징, 신뢰성 평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실전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방위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정재연 총장은 "국내 최초로 신설되는 국방 반도체 분야 방위산업 계약학과는 강원대가 보유한 반도체와 국방 분야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실무인력을 양성해 방산업계의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 전략기술 분야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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