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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미국 뉴저지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ExxonMobil Power and Gas Services)과 미국 가스복합 발전 사업 개발과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미국 내 가스복합 발전 프로젝트 개발과 평가, 천연가스 공급, LNG 연료 공급과 LNG 밸류체인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발전 자산과 에너지 인프라, 탈탄소화 프로젝트를 포함한 미국 전력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 기회를 공동 검토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미국 내 전력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양사 간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고 남부발전은 전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오하이오주 나일스·트럼불 가스복합 발전소를 운영해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발전사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남부발전과 미국 내 대규모 천연가스 생산·수출 인프라를 보유한 엑손모빌이 협력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미국에서 가스복합발전소를 직접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엑손모빌과 협력해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LNG 공급망 확보로 국내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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