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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외도동과 대정읍에 각각 1기의 '지하수 저류댐'이 들어설 전망이다.
제주도는 물 부족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 제주의 친환경 대체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하수 저류댐 도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수 저류댐은 바다로 흘러가는 지하수를 땅 밑 구조물로 가로막아 저장·활용하는 시설이다. 지표에 댐을 건설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에서 수자원을 확보하는 핵심 대안으로 꼽힌다.
지난 19일 제주도에서 열린 워킹그룹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하수 저류댐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조사 방법과 적정성, 지하수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제주 고유의 화산 지질 특성과 지하수 함양 구조를 충분히 반영한 정밀 조사가 수행돼야 한다는 점과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서 지역사회와 지속해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하수 저류댐의 구조적 설치 가능성 타진과 함께 해당 후보지 지역의 지형과 생태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주 실정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지하수 자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8월 중 제2차 워킹그룹 회의를 열어 조사 진행 상황과 주요 쟁점들을 공유할 방침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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