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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랑, '냉동면' 앞세워 B2C 공략…올해 매출 2천700억 목표

입력 2026-06-19 08: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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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끼우동면' 1∼5월 매출 전년비 131% 증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TV광고·챌린지로 소비자 공략




미디어데이 현장에 전시된 면사랑 여름 주요 제품 라인업

[촬영 김세린]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면 요리 전문기업 면사랑이 '냉동면' 제품군을 앞세워 기존 기업간거래(B2B)에서 소비자간거래(B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연 매출 2천억원을 처음 돌파한 면사랑은 19일 올해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마케팅을 강화해 연 매출 2천7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면사랑은 전날 서울 인사동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 같은 사업 전략과 여름면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행사장에는 '오장동식 간재미회냉면'과 '냉우동', '냉메밀소바' 등 면·육수·고명을 함께 구성한 냉동면 밀키트 신제품 3종을 비롯한 저당 소스 등 제품이 전시됐다.




면사랑이 판매 중인 비빔장 등 소스 라인업

[촬영 김세린]


김미라 면사랑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는 "면사랑은 B2B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면과 소스, 고명을 단일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냉동면 제품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냉동식품 가운데 냉동면 카테고리의 성장률이 가장 높다"며 "급속냉동 기술 발전으로 보존제나 첨가물 없이도 신선한 맛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 핵심 성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냉동식품이 1인 가구의 간편식으로 소비됐다면 최근에는 30∼40대 여성과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좋은 먹거리'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냉동면 대표 제품인 '사누끼우동면'의 올해 1∼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고 면사랑은 밝혔다. 이런 수요에 맞춰 회사는 면류를 비롯한 냉동면 밀키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여름면 요리 챌린지' 등 소비자가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얼려서 완성한 면발의 클라이맥스'를 핵심 메시지로 한 TV광고(CF)를 공개하기도 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냉동면밀키트 3종 제품

[면사랑 제공]


아울러 면사랑은 B2C 사업 확대를 위해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나선다.


강근석 면사랑 연구소장(이사)은 "현재 네이버플러스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B2C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롯데마트에 여름 신제품을 입점한 데 이어,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창고형 할인점과도 입점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면사랑은 한류 열풍에 발맞춰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 지사를 통해 여름 면 제품을 판매 중이며, 미국에서는 트레이더조와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과 접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 이사는 "현재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B2C 사업 비중을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면 제품뿐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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