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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하나증권은 1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하고도 이익 전망치가 증가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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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367조원에서 391조6천억원으로 올린다며 이처럼 평가했다.
그는 내년 영업이익은 57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전망치에는 영업이익 대비 10%의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익 전망치를 올린 이유로는 반도체 가격의 강세를 들었다.
김 연구원은 "서버와 PC용 D램의 견조한 가격 흐름 속에 저전력 D램(LPDDR) 가격의 상승 폭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격 협상의 윤곽이 잡히면 내년 전망치 상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주환원도 기대할 만한 점이라며 올해 잉여현금흐름(FCF)은 약 308조8천억원으로 전망되는데 지난해 FCF 대비 배당과 자사주 비중 등을 적용하면 올해 배당금은 약 77조원이고 자사주 규모는 66조4천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1개월이상 삼성전자 주가는 다른 메모리 업체에 비해 저조한 편이었다면서 "뚜렷한 근거를 찾기 어려운 만큼 이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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