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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기록원' 개원…최대 36만권 중요·영구 기록물 수용

입력 2026-06-17 14: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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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기록원 개원식

[경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교육의 중요·영구 기록물 관리기관인 '경상남도교육청기록원'(이하 기록원)이 17일 개원했다.



190억7천만원이 투입된 기록원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 옛 창북중학교를 리모델링해 지상 3층, 총면적 4천201㎡로 조성됐다.


2019년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전시·체험 콘텐츠 구축까지 완료했다.


기록원은 7개의 보존 서고(서가 길이 7.4㎞)를 갖춰 최대 36만권의 기록물을 수용할 수 있다.


항온·항습 설비와 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RFID)을 도입해 기록물 관리의 효율을 높였다.


기록물 복원 장비 등 전문 보존 장비를 도입해 훼손되거나 산성화된 기록물 수명을 연장하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과학적으로 보존할 기반을 다졌다.


1층과 2층에는 경남교육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실과 보이는 서고 관람홀을 마련했으며, 별관에는 강당·북카페·체험실을 조성했다.


전시관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기록원은 교육청과 학교의 30년 이상 중요 기록물을 통합 관리하고, 학생 및 도민 대상 기록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또 디지털 기록보관소 '디다봄'에서 온라인으로 경남교육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이날 기록원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김종양 국회의원, 이찬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환수 기록원장은 "기록원은 경남교육의 소중한 기억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곳이자, 도민 누구나 기록을 통해 역사와 미래를 만나는 기록 문화 플랫폼"이라며 "기록을 통해 경남교육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기록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기록원 개원식

[경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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