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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양국 우호 증진 위한 예술극, K팝 공연 등 마련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주카자흐스탄 한국대사관(대사 정기홍)과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구본철)은 오는 25∼27일(현지시간) 알마티 공화국 궁전에서 '2026 한-카자흐스탄 문화·경제 교류 주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행사는 오는 9월 중순 한국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카자흐스탄 독립 35주년을 축하하고 내년 고려인 정주(定住) 90주년을 앞두고 양국의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되새긴다는 의미도 담겼다.
알마티 시청과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도 함께한다.
행사 기간에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과 '알마티 아우옌데르', 클래식 크로스오버 그룹 '일 칸토'가 참여하는 종합예술극 '아리랑: 과거의 메아리, 현재의 목소리'가 개막 공연으로 선보인다.
26일에는 10개 팀이 참가하는 'K팝 커버댄스 챔피언 왕중왕전'이 열린다. 27일에는 한국 K팝 그룹 '티아이오티'와 카자흐스탄 Q팝 그룹 '알파'가 함께하는 한-카 합동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행사장 입구 야외공간에서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관광공사(KTO),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LG전자 등이 K-푸드 시식, 한복 체험, 중소기업 제품 전시 등을 진행한다.
행사장 로비홀에서는 고려인협회가 주도하는 한국 문화·산업 융합 단지 'K-파크'와 카자흐 정부의 핵심 국책 사업 '알라타우 시티'의 비전도 살펴볼 수 있다.
정기홍 대사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고려인 동포가 이어 온 특별한 인연과 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을 확대해 왔다"며 "9월 한-중앙아 정상회의는 양국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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