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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개 기업 참여, 한상 네트워크 활용해 2천200만 유로 상담 실적

동포청과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은 지난 12∼1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K-EXPO SPAIN 2026'을 개최했다. [동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올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한 '권역별 한상대회' 시범 사업으로 지원한 'K-엑스포 스페인 2026'이 2천200만 유로(390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리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회장 고광희, 이하 유경연)가 지난 12∼1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남유럽 최초의 K-비즈니스 박람회로 주목받았다.
인천, 충남, 경북, 전남 등에서 국내 중소기업 81개 사와 유럽 전역의 한인 경제인 및 현지 바이어 등 31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틀간 57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4천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식품, 라이프스타일, 주얼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와 구매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동포청은 12∼1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K-EXPO SPAIN 2026' 개최했다.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는 김경협 동포청장. [동포청 제공]
김경협 청장은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동포 경제단체와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우리 기업의 국제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오는 9월 28∼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4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
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최대 동포 경제인 행사인 세계한상대회에서는 경제 포럼, 기업전시회, 1대1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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