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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전기차용 전해액 적재량 16.4%↑…중국외 시장은 31.7%↑

입력 2026-06-12 1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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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조사…"비중국 공급망 다변화·ESS 등 대응력이 관건"




전기차 배터리팩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 전해액 적재량이 중국 외 시장을 중심으로 30%대 성장세를 나타냈다.


1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쓰인 전해액 적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43만9천t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는 적재량이 31.7% 늘어난 17만2천t을 기록했다.


전해액은 배터리 안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돕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 충전 성능과 효율, 안정성, 수명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전기차 배터리의 고전압화와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수요 증가로 전해액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업체별 점유율을 보면 상위 7대 업체는 모두 중국 기업이었다.


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만2천t으로 시장 1위를 유지했다. 2위 캡켐은 19% 상승한 6만6천t이었다.


3위 BYD는 5만t(16%↓)으로 줄어들며 7대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5∼7위인 스무스웨이(85%↑), 에프엔렛(50%↑), 쿤룬케미컬(47%↑)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점유율 확대 흐름을 보였다.


SNE리서치는 "향후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는 중국계 업체의 규모 우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미·유럽 현지 생산 기반 확보, 비중국 공급망 다변화,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차세대 배터리용 고기능성 전해액 대응력이 업체별 시장 지위를 좌우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전해액 시장 점유율

[SNE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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