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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줄기세포은행, 이달 말 세포치료제 원료용 줄기세포주 공급

입력 2026-06-12 09: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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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분화줄기세포주 공급…줄기세포치료제 개발·임상연구에 활용




줄기세포 연구(CG)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줄기세포은행은 이달 30일부터 세포치료제 원료용 역분화줄기세포주의 실제 공급(분양)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역분화줄기세포란 인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를 뜻한다.


세포주는 몇 차례 분열하면 죽는 보통 세포와는 달리 특수 처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식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게 만든 세포다.


이번에 공급되는 역분화줄기세포주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시설에서 생산된 임상등급 세포주로, 연구자들이 세포치료제 개발과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최초 분양 시 4개 바이알을 제공하고, 상호 협의에 따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국가줄기세포은행은 분양 자원으로 현재 100개 바이알을 확보하고 있고, 분양 현황에 따라 확보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국가줄기세포은행 줄기세포 자원 분양 현황

[질병관리청 제공]


이번 분양 개시를 통해 연구자들이 세포를 직접 제작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치료제 개발에 드는 시간과 노력, 막대한 비용을 실질적으로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국립보건연구원은 기대했다.


임상 진입을 위한 원료세포를 확보하려면 구축 비용이 최대 150억원가량 드는 GMP 기반 시설이 필요하고, 공여자 모집부터 임상 등급 역분화줄기세포주를 수립하기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과 8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국가줄기세포은행은 2014년부터 줄기세포 자원을 분양해 왔으며, 2025년까지 총 767건을 연구자들에게 분양했다.


특히 작년에는 52개 연구기관에 139건을 분양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14∼2024년 연평균 분양(57건)의 2.4배를 넘었다.


이번에 국가줄기세포은행은 다양한 목적의 줄기세포 연구를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신규 연구용 역분화줄기세포 3개주도 함께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 줄기세포주 특성

[질병관리청 제공]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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