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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HD건설기계[267270]가 기초공사와 철거, 폐자원 처리 등 전문 작업에 특화한 특수장비 라인업을 확대하며 건설기계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HD건설기계는 최근 40t(톤)급 디벨론 파일드라이버를 출시하고 1·2호기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일드라이버는 건설 현장에서 말뚝을 지반에 박아 건축물을 지지하는 기초공사용 장비다.
신제품은 긴 철강 자재를 다룰 수 있도록 굴착기의 팔 역할을 하는 붐과 암을 기존 모델보다 70% 길게 설계했다. 또 전용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카메라, 레이더로 주변을 감지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HD건설기계는 지난해 다기능 항타기를 출시했으며 최대 15층 높이 고층 건물 철거용 '하이리치 데몰리션', 고철·폐기물 처리용 '머티리얼 핸들러'를 선보이며 특수장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도시화와 재개발,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기초공사와 철거, 폐자원 처리 분야의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수장비 개발을 지속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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