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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체결 등을 요구하며 휴업에 들어간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 조합원들이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앞에서 불공정거래 철폐 촉구 총력 투쟁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6.9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경제계는 "산업 전반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수도권 레미콘 운송노조의 집단 운송 거부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경제 6단체는 "레미콘은 건설 산업의 핵심 자재로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경우 주요 기간 시설의 공정 중단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수도권은 반도체 공장, 주택, 인프라 등 국가 경제와 민생에 직결된 공사 현장이 집중돼 있어 사태 장기화 시 국민경제 전체로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물가와 건설경기 침체로 관련 산업이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운송 거부에 나서기보다는 위기 극복과 상생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이 모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6단체는 "정부는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는 한편, 레미콘 공급 안정화와 현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에 힘써달라"면서 "경제계도 건설 현장의 안정과 첨단산업 적기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레미콘 운송노조는 사측과 운송단가를 회당 4천200원 인상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조합원 68.3%가 반대해 최종 부결됐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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