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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원전업종 '숨고르기'…매력적인 진입 기회"

입력 2026-06-11 09: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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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전시장 40년만 업사이클…원전 ETF 추천"





[NH-아문디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은 11일 "최근 원자력 관련주가 부진하나 이는 과열된 투자 심리가 진정되는 과정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진입 시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아문디는 이날 내놓은 '하나로 ETF 먼슬리(Monthly)' 보고서에서 원자력 업종을 둘러싼 투자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보고서는 "국내 원자력 관련주는 중동지역 분쟁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반등해 4월 이후 괄목할만한 주가 상승을 기록했지만, 5월 이후 차익 매물 출회와 반도체 대표주 쏠림 현상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거시적으로는 지난해 미국의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 이후 약 1년이 지났는데도 실제 프로젝트 착공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 도출이 지연되고 있다는 시장의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원자력 업종의 주가 조정은 주가 상승에 따른 경계 매물과 수급적인 측면,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전 부재에 따른 모멘텀(동력) 약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NH아문디는 그러나 현재의 주가 조정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우선 "팀코리아 미국 진출이 하반기 구체화할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오는 18일로 예정된 한미전략투자공사의 공식 출범이 대미 원전 협력의 실질적인 시작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한국의 대미 원전 시장 진출은 양국의 복잡한 역학관계가 얽혀 있어 장기적인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나 한미 원전 동맹과 한국의 미국 진출이라는 방향성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기대감이 난무했던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이 가시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원전 시장은 40년 만에 업사이클(상승주기)이라는 거대한 모멘텀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NH아문디는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구체적인 원전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 이는 서구권 기준으로 약 40년 만에 도래하는 원전 업사이클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수십 년에 걸쳐 전개될 구조적 성장 사이클인 만큼 원자력 업종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시황 변동에 흔들리기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자사의 6월 추천 상장지수펀드(ETF)로는 'HANARO 원자력iSelect'와 'HANARO 전력설비투자'를 제안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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