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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건의…국민 안전·균형발전·미래 도약 명분 제시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내년 사회기반시설(SOC) 분야 예산을 30조원 이상 편성해 경기 회복의 마중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에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협회는 정부 재정 지출 중 SOC 투자가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효율적이고, 산업 중에서는 건설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SOC 투자를 제때 집행해 경기 회복 불씨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세수 증가가 예상되는 2027년이 국가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최적기"라며 국민 안전·균형발전·미래 도약이라는 3대 과제를 SOC 예산 확대가 필요한 이유로 제시했다.
국민 안전 측면에서는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해 복구비 부담이 증가하고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시설물이 늘어나는 만큼 교량, 터널 등의 성능 개선 예산을 집중 반영해야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초광역 교통·물류망 구축과 소외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첨단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등 인프라 공급으로 중장기 잠재성장률을 견인하자고 협회는 제안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우리 경제가 건설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려면 적극적인 SOC 예산 편성을 통해 경기 반등의 확실한 마중물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프라 투자 확충에 발맞춰 건설업계도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기반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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