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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 14.9%↑…중국외 시장은 24.9%↑

입력 2026-06-10 1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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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시장 분석…중국 기업 비중 94.4%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라인

[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재 시장이 중국 외의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20%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월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음극재 적재량은 42만1천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음극재 적재량은 18만1천t으로 24.9% 증가했다.


이는 비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생산 확장과 현지 공급선 다변화 움직임이 음극재 수요를 끌어 올렸음을 시사한다고 SNE리서치는 설명했다.


공급 업체별로는 중국 샨샨과 BTR이 각각 8만7천t, 7만8천t으로 1, 2위를 지켰다. 두 기업은 대형 셀 메이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갖췄다.


이어 카이진은 5만1천t, 상타이는 4만5천t, 신줌은 3만6천t을 기록했다. 샨샨과 BTR 중심의 선두권 구조가 유지되면서도 카이진을 비롯한 중위권 업체들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SNE리서치는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94.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다. 한국 기업은 3%, 일본 기업은 2.7%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음극재 시장에서는 흑연 가공 역량, 원가 경쟁력, 고객 인증 기반의 장기 공급 체계가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경쟁은 적재량 확대보다 비중국 고객사 대응력, 현지 생산·가공 기반, 실리콘 복합 음극재 상용화 속도, 공급망 리스크 관리 능력에 따라 재편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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