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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세계 센텀시티는 백화점 5층 남성전문관에 고급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피어오브갓'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입점을 기념해 시즌오프 제품 30% 할인, 구매 금액별 5% 할인 등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2026.2.10 [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ngky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은 백화점의 매출 호조가 중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10일 신세계[004170]와 현대백화점[069960], 롯데쇼핑[023530]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자산효과와 외국인 매출 증가 효과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다"며 "백화점 매출은 기존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초 주요 기업들의 성과금과 임금 인상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원화 약세와 한일령 영향으로 중국인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매출 비중도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 내에서는 신세계가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신세계 목표가를 기존 63만원에서 85만원으로 약 35% 올려잡았다.
신세계의 현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62만4천원이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이 내수 소비경기 호조에 민감한 만큼, 전사적인 실적 개선 모멘텀(동력)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세점도 인천공항점 임차료 축소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신세계의 올 2분기 및 한 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천710억원과 8천169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백화점의 목표가는 14만7천원에서 22만원으로 50% 가까이 상향, 롯데쇼핑도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15% 높게 잡았다.
두 백화점사의 올해 2분기 및 올 한 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모두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 권역 확대로 면세점 부문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국내 할인점 사업이 홈플러스 폐점 확대로 반사 수혜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전날 종가 기준 현대백화점은 16만6천800원, 롯데쇼핑은 18만1천900원이다.
박 연구원은 세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을 모두 '매수'로 유지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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