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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회의원들 연일 '반도체 팹 유치' 논평·토론회

입력 2026-06-09 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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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팹 광주 유치 전략 토론회

[정진욱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정부와 대기업의 반도체 투자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전남광주에 반도체 팹(FAB·생산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문영(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은 9일 논평을 내고 "최근 SK하이닉스의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 후보지로 전남광주권이 거론되고 있다"며 "전남광주권이 새로운 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새로운 성장 거점을 확보해야 한다"며 "전남광주는 AI 산업 기반과 재생에너지, 우수한 인재와 연구 역량,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 등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대와 GIST(광주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 인프라와 RE100 대응 에너지 경쟁력은 미래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조건"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AI 실증도시 구축도 산업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반도체 팹은 연구기관과 협력기업, 양질의 일자리, 청년 인재가 함께 모이는 미래산업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라며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기업들이 인재·에너지·산업 생태계·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당 정진욱(광주 동남갑) 국회의원도 전날 광주시의회에서 '반도체 팹 광주 유치 전략 토론회'를 열고 구체적인 생산 거점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2021년부터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생산 능력 확충이 필요한 시점에서 통합 광주에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데이터센터와 AI 집적단지, 재생에너지, 수자원 등은 광주 반도체 팹 유치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국회와 통합특별시, 대학, 산업계가 힘을 모아 광주가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전날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정부와 기업이 기대를 뛰어넘는 규모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전남광주권에 대한 대규모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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