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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10주년…글로벌 기구화 추진

입력 2026-06-09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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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칸 정례 회의서 발전 방안 논의…7월 추진단 발족 합의


10년간 32개국 422명 수료…절반 이상 인터넷 정책 현장 활동





8일 제86차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 정례회의 기간 중 개최된 APAC SPACE 회의에서 아태지역 인터넷주소 관리기관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시아·태평양 인터넷 거버넌스 아카데미 '아피가'(APIGA)의 10년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구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아피가는 KISA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아이칸)이 2016년부터 공동 운영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터넷 정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KISA는 스페인에서 열린 제86차 아이칸 정례 회의에서 아피가의 10주년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주요 글로벌 협력 기관과 논의했다.


아이칸은 인터넷주소자원 관리, 도메인 정책, 보안 등 주요 인터넷 현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기구다.


KISA는 이번 회의에서 아이칸 수석부사장을 만나 아피가 발전 방안(아피가+10) 수립을 위한 전담추진단을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6년도 아피가 행사에서 발족하기로 합의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아피가는 지난 10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년들이 인터넷 정책 논의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돼 왔다"며 "앞으로 주요 협력 기관과 함께 운영 체계를 강화해 아피가를 글로벌 인터넷 거버넌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ISA는 지난 10년간 아피가를 통해 32개국 4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인터넷 관련 기관에 취업하거나 국내외 인터넷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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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9 13:00 업데이트